해외여행, 특히 혼자 가는 여행은 늘 두려웠습니다.
생각만 해도 엄두가 나지 않았죠.
하지만 그렇습니다.
시도해보지 않은 것들은 언제나 두렵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 번 시도해보면, 그 두려움은 생각보다 쉽게 사라집니다.
저의 첫 나홀로 여행지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라오스는 제 마음속에 자주 떠오르는 특별한 나라입니다.
직접 숙소를 예약하고, 혼자 비행기를 타고, 낯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혼자 밥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관광지도 찾아다녔죠.
처음이라 어색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름 성공적인 여행이었습니다.
나홀로 여행은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 그리고 혼자만의 설렘이 공존합니다.
그 긴장감이 오히려 저를 살아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다시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오스 사람들은 순박하고 참 친절했어요.
그 따뜻한 미소와 작은 배려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나홀로 떠난 여행은 제 삶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주었습니다.
이제, 혼자 여행을 꿈꾸지만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저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고, 자신만의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다음 글) 나를 위한 여행, 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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